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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八金山美術館」을 열어두고 있는 김덕기입니다.

 

경제성장주의에 매달려 살았던 20세기를 지나 이제는 지구촌 모두가「우리」,「다함께」라는 복지공영의 문화의 세기에 살게 되었습니다.

 

풍요로운 모순, 그 물질문명의 정점에 문화예술의 彼岸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여기 팔금산미술관은 제 젊음의 여명기로부터 30여년간 수장해온 미학의 보고이자 진품명품을 화두처럼 짊어지고 연마해온 저만의 연구소입니다.

 

아름다움을 향한 짝사랑의 깊은 수렁에서 스승도, 자료도, 도반도 없는 척박한 광야를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며 구도자처럼 걸어 나온 지난 세월....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이제 八金山을 자연과 인문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함께 감동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 광장」으로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들 영혼에 푸근한 위안이요 안식처로 거듭날 수만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이요 보람이겠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내공의 성과를 여러분과 함께 좋은 추억을 회상하듯 즐기면서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美는 소유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감상하는 자의 것이라 했습니댜.

뜻있는 분들의 방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팔금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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